군내버스에 관광지 경유지 표시를
군내버스에 관광지 경유지 표시를
  • 김철
  • 승인 2002.04.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행 관광객들 불편많아
봄철을 맞아 관광유적지를 찾아 관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군내버스에 외지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 경유 표지판을 부착해야한다는 지적이다.

24대의 버스가 운행중인 군내버스는 대구면 청자도요지의 경우 새벽5시5분부터 총 78회의 버스가 왕복운행하고 도암면 다산초당은 새벽 5시50분부터 총24회 왕복운행하고 성전면 무위사는 오전6시40분부터 총12회 왕복운행하고 있으나 관광지 경유 표시가 전혀 부착되지않는 상태에서 운행되고 있다.

군내버스에는 폭10cm에 길이30cm의 아크릴재료로 만들어진 관광지 경유 표지판이 있으나 부착하지 않은채 출발지역과 종착지역만을 표기한채 운행중이다. 또 일부 차량에는 관광지 경유 표지판을 구비하지 않은채 운행하는 차량도 있다. 이에따라 강진읍 공영터미널에서 하차한 관광객들은 군내버스를 통해 관광지를 찾아가기는 힘든 실정이다.

외지 관광객들은 "강진주민들은 군내버스에 관광지 경유표지판이 없어도 전혀 불편이 없겠지만 외지에서 온 사람들은 경유지표지판이 커다란 관광안내판이 된다"고 말했다.

버스업체관계자는"하루 3∼4회의 다른노선을 운영하다보니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제거하기가 힘들다"며"일정한 규격을 만들어 기관들의 협의를 거쳐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