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호)독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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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신문
  • 승인 200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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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이질을 예방합시다

 최근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세균성이질 환자가 발생되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미생물의 적응력 변화와 주민의 겨울철 전염병 예방 인식부족으로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지 않아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도내 일부지역에서도 집단 또는 산발적인 유행을 하는 등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질환은 비위생적 생활습관으로 주로 발생하며 통상 1일내지 3일 정도의 잠복기후 발병하고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혈변등이 나타난다.

전파경로는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으로 접촉하거나  균에 오염된 식품, 바퀴벌레나 파리를 매개로 한 경구 감염으로 전파되며, 타인에게의 전파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예방요령으로는 식사전, 화장실이용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끓인 물을 음용수로 사용할 것이며, 가능하면 날음식을 먹지말고 관혼상제시에도 마른음식을 사용하는 등 동절기에도 전염병에 대한 각별한 관리를 요한다. 특히 설사시에는 조리에 참여해서는 안되며, 설사나 구토 등 이질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의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


                                        보건소장   장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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