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과 참치회 두가지 음식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동원참치 직매점 만나 한정식 식당.

남성리 축협본소옆에 위치한 이곳은 10년동안 동원참치 식당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살려 웰빙을 가미한 전통 한정식에 참치 고유의 맛을 살린 식단을 대표 양경희(44)씨가 내놓고 있다.

이곳 식당에는 메인 음식을 먹기전 맛돋음 음식으로 홍어, 삶은 돼지고기, 묵은지를 곁들인 삼합, 산낚지, 장어구이에 싱싱한 해물 7가지가 계절에 맞추어 서비스로 제공된다.  

참치회는 황다랑어, 청세치, 황세치등 6가지의 뱃살부위 회가 대, 중, 소로 미각을 사로 잡는다. 상위에 오르는 황다랑어 참치회는 참나무 숯에 회를 겉만 훈제 시켜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두가지 맛으로 선보이는 청세치 회는 육질이 담백한 맛과 쫄깃하게 씹히는 맛에 고소한 맛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는다.

각기 지닌 6가지 회는 김에 쌓아 간장을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입안에 살살 녹아 먹는 즐거움을 두배로 안겨준다.

식당에는 양대표가 -50℃에 회를 싱싱하게 보존해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이 맛 볼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춰 4~5명이 먹기에 충분한 참치회 大는 7만원, 2명정도 가능한 小는 3만원.

만나 한정식 식당은 웰빙을 강조해 화학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양파등 6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소스에 이틀동안 재운 참치갈비를 오븐에 구워 특별한 별미로 제공된다.

또 DHA가 풍부한 참치머리를 연하게 풀어 놓은 된장 물에 삷아 건강을 가미한 음식이 식탁에 올라 참치회와 각각 다른 부위의 맛을 맛 볼 수 있다.

또 양대표가 화학 조미료 대신 바지락, 새우등 해물을 넣어 만든 밑반찬에 조기 생선구이, 생선찜등 10가지가 차려지는 백반은 손님접대에 손색이 없다.

참치한정식은 1인 1만2천원. 식당에서 별미로 통하는 눈다랑어 참치 초밥도 주문하면 포장도 가능하다. 1인분 8천원.

양대표는 “참치의 담백하고 신선한 맛과 우리 고유의 한정식의 맛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이다”며“가격은 저렴하고 고급스럽게 구성 된 참치맛을 최대한 살려 손님들의 취향에 맞춘 식단에 만족할 것이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