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손질·메이크업·두피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발 손질과 함께 보다 전문적인 두피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머리 손질, 메이크업, 두피 관리 등 모든 미용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머리가 좋아지는데'는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탈모를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두피 관리 서비스를 한층 높였다. 이곳에선 개개인의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두피 건강에 필요한 처방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주인 신란영(32)씨는 12년 미용사 경력에 전문적인 두피 관리 교육을 마치고 고객들의 두피 관리를 돕고 있다. 두피 관리의 시작은 모발진단기를 통해 고객의 모발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에서부터다.
모발 상태에 따라 음이온이 나오는 기기를 이용해 손상된 머릿결을 건강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또 고객의 두피 상태에 맞춰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 있는 특수제재를 머리에 골고루 바른 후 혈액순환과 모근재생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 지압 등을 통해 두피 관리를 진행한다.
머리염색도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염색약을 우선해서 사용한다. 식물 추출물과 오징어 먹물을 이용한 염색약을 사용해 머릿결의 손상을 막고 장기적인 모발건강을 지켜준다.
여기에 모근을 강화해주며 손상된 모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천연추출성분의 탈모관리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신씨는 샴푸, 린스, 헤어로션 등 다양한 용품을 준비해 놓았다.
머리가 좋아지는데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있다. 29평 규모에 비해 좌석은 5개.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는 주부 고객을 위해 2평 남짓의 놀이방을 설치해 놓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신씨는 "고객들의 얼굴형과 어울리는 머리모양을 연출해주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최고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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