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설계-강진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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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영
  • 승인 200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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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줄이기'등 노력..살고싶은 고장으로

강진경찰서(서장 차근평)는 올해 군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효율적인 범죄 예방’, ‘사회질서 확립’, ‘대민친절봉사’등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강진 관내에서는 467건의 교통사고로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지난 2001년 540건의 교통사고로 35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교통사고는 73건, 교통사고 사망자는 22명이 감소했다. 이는 2001년에 비해 교통사고는 13.6%, 교통사고 사망자는 62.9% 감소한 것이다.

강진경찰은 올해도 도암면 항촌리 호남주유소앞 도로등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을 특별관리하며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또한 단속취약장소와 시간대에 이동식 무인카메라를 활용해 수시단속하며 파출소에 음주측정기를 확대 보급해 음주운전을 꾸준히 줄여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만6천827건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관내에서 적발돼 지난 2001년 3만180건에 비해 44.3%가 감소했다. 강진경찰은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속도위반, 신호위반, 무면허등 중요 사고요인행위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올해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풍속업소 업주와 유관기관이 상호 협조해 건전한 풍속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자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음란·퇴폐업소와 상습위반업소를 중심으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내 청소년 범죄발생을 줄이고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청소년교실을 운영해 인성교육을 계속하며 명예경찰소년단을 운영해 경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실시한다. 여름철 청소년 익사사고와 미아, 청소년 가출 방지를 위해 학교, 교육기관등과 긴밀히 협조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강진경찰은 지난해 10월 성전면등 2곳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교통 및 형사사건에 관한 업무등 민원을 청취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었다. 올해에도 이동민원실을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며 농번기철 농촌일손돕기, 추석명절 무연고자 묘에 대한 벌초작업등 대민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등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이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주기적인 방범을 실시하며 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출소 주변 환경을 개선해 지역민에게 편의시설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방범리콜엽서와 방범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들에게 친근한 파출소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경찰은 다가오는 설날 전후 특별방범대책을 마련해 귀성객의 안전한 고향 방문이 되도록 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차서장은 “지역사회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찰의 일차적 목표”라며 “단속보다는 지속적인 지도와 계몽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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