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 강진군 번영회장
윤창근 강진군 번영회장
  • 김철
  • 승인 200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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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견제로 살기좋은 강진구현"

지난 9일 열린 강진군 번영회 총회에서 제30대 회장으로 윤창근(58)전임회장이 재선출됐다.

올해부터 2년간 강진군 번영회를 이끌어갈 윤회장은 “번영회는 지역의 민의를 최대한 반영해 생산적, 문화적, 정치적면등 강진의 전반적인 문제에 관해 군을 협력과 견제해야한다”며 “지역상가들의 발전과 주민들의 마음을 최대한 전달해 강진을 살기좋은곳으로 만드는 것이 번영회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승강장을 옮긴 군내버스에 대해 윤회장은 “현시점에서 군내버스 승강장이 공용터미널로 합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주민들의 이용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편의성, 시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공용터미널이전이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농협에서 추진중인 대형마트에 대해 윤회장은 “상가주민과 판매점의 입장이 서로 절충돼 주민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한다”며 “지역의 전체적인 이익보다 단체의 이익을 위한 상가형태는 불합리하다”고 덧붙였다.

강진의 발전방향에 대해 윤회장은 “관공서를 과감히 목리쪽으로 유치해 탐진강을 시내중심으로 흐르게 발전시켜 강진읍권이 군동 삼신지역까지 분산발전 시켜 나가야한다”며 “강진은 풍부한 문화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레저산업과 문화사업이 공존하는 관광시스템을 만들어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활동계획에 대해 윤회장은 “많은 업작을 남긴 정채균 전 군수에 대한 선정비를 만들 계획이다”며 “정군수는 강진군을 문화군으로 일궈나가는 큰 획을 그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윤회장은 부인 김국자(58)여사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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