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종 군동면 청년회장
정경종 군동면 청년회장
  • 조기영
  • 승인 200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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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 하는 청년회로"

 
“회원 개인의 역량을 개발해 시대에 걸맞는 지도자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5일 군동면 농협2층 회의실에서 취임한 제10대 군동면 청년회 정경종(43·군동면 평리)회장.

지난해 상임부회장을 지낸 정회장은 “미흡한 점이 많은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청년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임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난 98년부터 군동면 청년회 활동을 시작한 정회장은 “군동면 청년회는 매년 어버이날에 열리는 경로잔치와 추석에 열리는 가요제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정회장은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매년 여름철에는 군동면 전지역에 대한 방역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외에도 독거노인돕기와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민과 함께 하는 청년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군동면 청년회는 지난 92년도에 창설돼 현재 6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강진읍에서 만덕석유를 운영하고 있는 정회장은 “천안에서 사업을 하다 98년에 고향에 내려와 청년회에 가입하게 되었다”며 “부녀회원들과 회원자녀들도 참여해 온가족이 함께 하는 청년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부인 박종임(39)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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