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군과 축협직원등으로 구성된 15개 특별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각 마을을 순회하며 마을주위나 축사등에 대한 소독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총 20대 차량이 투입된다. 또 수요일에는 영암과 강진경계인 풀치터널과 밤재, 강진과 장흥의 경계지역등에서 유입차량에 대한 분무 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소독약품을 5회분 이상 비축하는등 충분한 약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19일까지가 구제역 확산여부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기간동안에는 돼지, 소, 염소, 사슴등을 키우는 양축농민들이 축사등에 매일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내에서는 100여농가에서 1만5천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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