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6시 케이블TV 호남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강진읍내 A씨의 가정. 방송사측이 관련법을 적용한다며 80여개에 이르던 채널을 8월부터 60개로 줄여 채널수가 대폭 줄어든 방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소위 가족형 상품이다. 반면에 요금은 1천원에서 6천원으로 폭등했다. 이 가정은 최근 부가세 600원이 포함된 6천600원의 지로 청구서를 받았다. 물

강진도축장이 도축업을 중단하면서 관내에서 식육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관내 유명음식점에 고기를 납품하는 5일시장내 J식육점, Y식육점등은 매일 나주에 위치한 도축장에서 소를 잡아오고 있다. 소를 구입해 나주도축장으로 보내고 다음날 도축을 해서 육질을 연하게 만들기위해 12시간이상의 예냉시간을 거치고 나면 3일이 걸려서 강진에 도착, 강진도축장이 운영

강진군이 다산유물전시관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을 마련중인 가운데 다산선생의 친필서한이 발견된지 5개월이 지나도록 군에서는 매입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어 유물확보에 미혼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성전 월남리 이모(74)씨가 소장하고 있는 가로25㎝, 세로 39㎝크기의 3권의 서첩에는 다산선생의 글과 함께 총 60여점이 포함돼있다. 다산선생의 친필서한은 다

시인과 수필가로 알려진 남녘교회 임의진목사가 ‘여행자의 노래’라는 첫 번째 음반에 이어 ‘산’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음반을 냈다.이 음반에는 존레논의 이매진(Imagine), 모닝 스타의 허밍송(Humming song)등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의 따뜻한 내면을 감미로운 선율로 표현한 노래와 시를 담은 13편을 선곡했다. 이중 밥 딜런의 바람만이 아는

시골노인을 상대로 교통사고나 친인척관계를 위장해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신전에 사는 김모(61)씨는 해남에 거주하고 있는 조카라고 찾아온 낯선 청년의 방문을 받았다. 김씨는 청년이 신전면사무소에 발령을 받아 방을 얻어 돈이 부족하다며 30만원의 현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씨가 청년에게 부인과

지난 20일 새벽12시30분께 대구면 백사마을 미역가공공장에서 사장 윤모(50?인천 부평)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것을 인근주민 신모(46?대구면)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윤씨가 3일전 가공기계를 새로 구입했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현장에 가공기계가 넘어져있고 윤씨의 머리뒤쪽에 3㎝정도로 상처가 남아 있는점등으로 기계설치과정에서 지게차의 운전미숙으

지난15일 밤8시10분께 성전면 월평리 M맨션앞 도로에서 군부대에서 면사무소방향으로 가던 전남53나56xx호(운전자 정모씨?49?영암군)SM5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전남90가21XX호(운전자 윤모씨?59?성전면)1t화물차와 충돌했다. 이사고로 승용차운전자 정씨가 목등을 크게다쳐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돼 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승

매주 월요일 아침 8시가 넘으면 장순난(46·성전면)씨는 성전버스터미널로 바쁜 발걸음을 옮긴다. 버스에 몸을 실은 장씨는 30여분이 지나 목포시 공설운동장옆에 위치한 제일고등학교에 도착한다. 장씨가 이른아침 제일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이유는 성인부 초급반 학생이기 때문이다. 학교에 도착한 장씨는 수학과 국어과목을 2시간이 넘게 교육받는다. 장씨가 가장 집중하는

새마을운동 강진군지회(회장 원용호) 남·여 지도자 하계수련회가 지난 21일 군동면 석교 공원에서 회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강진읍 김국환씨등 11명이 새마을운동에 사명감을 갖고 활동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조영화 군동면협의회장이 감사장을 받았다. 기념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면별 대항 남·여 발묶고 이어달리기와 노래자랑

강진군은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필요할 경우 자전거를 대여해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군청 종합민원실 입구 한켠에는 자전거 7대가 마련되어 비치돼 있다. 군은 2백여만원의 예산으로 여자용 2대와 남자용 5대의 자전거를 구입하고 군청 민원실 도로변에 비치대를 마련했다. 이 자전거들은 차량이 없는 민원인에게 대여할 목적으로 구입해

신전초등학교 제25회 동창회가 지난 16일 신전면 수양리 수양관광농원에서 동문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동창회는 전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문들이 졸업후 갖은 30여년만의 첫모임으로 동문 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제25회 동창회 이용란 초대회장등 임원진 선출과 함께 지역별 동문 모임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모색되었다. 동문

지난 12일 오전8시께 도암면 항촌리 H주유소앞 도로에서 완도에서 강진방향으로 오던 광주18너56xx호(운전자 김모씨?28?광주시)갤로퍼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앞서 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 뒷자석에 동승했던 오모씨(여?64?도암면 향촌리)가 도로에 떨어져 머리등을 다쳐 119에 의해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됐다.경찰에따르면 승용차운전자 김씨가

부부사이가 좋지 않던 40대가 자신의 승용차에 불질러 숨진채 발견됐다.지난 6일 오전5시50분께 마량면 신마리 도로변 숲속에서 전남50가30xx호(운전자 여모씨?45? 장흥군)액센트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여 있는것을 등산을 하던 주민 김모(여?70 마량면)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량진화에 나섰으나 운전자 여씨는 숨진채 발견됐다.

야외활동을 통한 심신단련과 개척 의지를 함양하고 농촌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강진군 4-H야영교육이 실시됐다.지난 6일부터 3일간 성전면 월출학생야영장에서 강진군 4-H연합회 회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연사랑을 위한 4-H 야영교육이 열렸다.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사례발표 등을 통해 친환경 영농기술을 익히고 아름답고 푸른환경

병·의원 무료셔틀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에서 지난 3월 통과된 병·의원 셔틀버스 운행 금지에 대한 시행규정에 따라 사랑병원은 지난 11일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강진의료원의 경우도 지난 16일까지 버스를 운행하면서 승인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으나 버스 운행에 대한 승인을 받기

통일을 염원하는 강진군 통일문화제가 지난14일 군민회관앞에서 천용택의원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전쟁을 반대하는 50여점의 사진과 행사전날인 13일 통일염원 그림그리기에 출품된 작품이 행사전옆에 전시됐다. 또한 통일손도장 찍기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행사에 앞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한반

한의학과 학생들이 매년 지역을 찾아 무료의료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1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도암초등학교 체육관과 병영중학교 교실에서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50여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무료의료봉사에 나섰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먼저 맥박등을 측정하는 초진을 거쳐 전문의들의 재진에 이어 침술과 뜸치료가 실시됐다. 진료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아름다운 동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9일 강진교육발전협의회 주최로 제1회 강진동요제가 강진읍 평동리 강진청소년문화센타에서 학생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주 놀이패 신명 회원인 조미연씨의 사회로 30여팀이 참가해 아름다운 동요를 선보였다. 강진동초등학교 이지은양의 독창곡 ‘파란마음 하

신축도축장 자금대출과 관련해 지난12일 광주에 소재한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찾아 군의원들과 함께 대출관련 재심의를 요구한 김남수 군의장.김의장은 “도축장의 정확한 사태파악을 위해 의원들과 간담회를 거쳐 사업자의 공사현황까지 들어봤다”며 “주민들의 여론도 도축장에 대해 긍정적이기 때문에 군에 손해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이 많아 의회차원에서 직접 나서게 된

관내 각학교들이 40여일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개학한다. 초등학교는 강진동초등과 마량초등이 27일, 병영초등학교등이 29일, 중앙초등,신전초등학교등이 다음달1일 각각 개학한다. 중학교는 강진중 19일, 강진여중등 23일, 도암중등 26일, 군동중등 28일, 대구중등이 다음달 1일 여름방학을 마친다. 고등학교는 강진고 23일, 성요셉여고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