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다산유물전시관에 다산선생의 진품유물을 전시하기위해 올 예산으로 2억1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지난 한해 동안 한점의 유물도 구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군에 따르면 다산선생의 유품 소유자 파악이 어렵고 확인된 소유자들도 매매나 증여등의 거래행위를 기피하고 있어 유품을 구입하지 못했다는 것. 이에따라 다산유물전시관은 진품없는 전시관이 당분간 계속

“애연가들은 겨울철에 감기도 잘 걸린다” 이 말은 금연시설과 금연구역이 지정된 이후 추위속에서도 흡연장소를 찾아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들 현실을 말하는 것이다. 관내에서도 관공서와 학교, 병원등의 공공건물과 대형 음식점등 250여곳이 지난 7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시설과 금연구역이 지정되면서 애연가들은 대부분 건물외부나 건물밖에 위치한 흡연장소를 찾아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찬문)는 지난 6일 강진군민회관에서 회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4/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관내 불우 청소년 및 소년·소녀 가장 2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역발전협의회는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10여년간 소외된 이웃을 남몰래 도와온 주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성복(53·강진읍 남성리)씨는 지난 1일 30만원 상당의 멸젖 10㎏ 20통을 자비원에 전달했다. 주씨는 1년간 용돈을 모아 자비원 학생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김치를 담는 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멸젖을 마련했다. 어린 시절 어렵게 생활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주씨는 어려운 환경에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강진경찰은 지난달 21일부터 70일간 주택가와 유흥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에는 주·야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11개 읍·면에서 각 지구대와 합동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진행중인 지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께 도암면 학장리 임모(58)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에 따르면 임씨의 집마당에 쓰레기를 태운 흔적이 남아있어 불씨가 주택으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여성자원봉사회가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인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숙희)회원들은 5인 1조로 봉사조를 편성해 독거노인 가정에 봉사하는 활동에 나섰다. 회원들은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15일부터 11개 읍?면에서 추전 받은 독거노인가정 22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

지난 4일 군동면 문화마을에 위치한 새하늘 어린이집 7세반 20여명의 교실에서는 음악에 맞춰 노래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이날 원아들은 교사의 지도아래 한자와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한 장씩 돌려보며 친구들과 입을 모아 노래를 부르며 배우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수업은 노래에 맞춰 한자를 배우는 노래수업이다.수업 결과 새하늘 어린이집에서는

강진송강회(회장 김종석)회원과 부인회원등 50여명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다산초당 등산로 계단보수와 등산로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회원들은 이날 1.5m의 통나무 목재 100개를 구입해 등산로 계단을 보수하고 낡은 계단을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무성하게 자란 녹차밭 오솔길의 칡넝쿨을 제거해 다산초당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농업기반공사 강진완도지사(지사장 문성완)는 지난 5일 지사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해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연말연시와 제17대 총선을 앞두고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근절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강진완도지사는 자체 부패행위적발 감시반 운영을 활성화하고 민간기구인 명예감독원을 8개 사업장에 16명을 임명해 사업

지난 2일 발표된 수학능력시험 결과 관내 학교에서 300점이상 고득점자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반면 220~250점대 중위권 학생들의 수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각 학교에 따르면 강진고등학교는 지난해 16명의 300점이상 고득점자가 나왔으나 올해는 9명의 학생에 불과했다. 성요셉여고도 올해 300점이상 고득점자가 11명으로 지난해 16명보다 줄었든 반면

시청료납부 거부움직임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몇 개월 동안 케이블TV 요금을 내지 않았던 주민들은 요즘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어떻게 하라는 지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속해 요금을 내지 않으면 혼자만 회선이 끊길 것 같은 걱정이 들고 있다.지난달부터 관내에 총선열기가 고무되면서 시청료납부 거부운동을 주도했던 사람들이 상당수 다른일에 관심

강진경찰(서장 백승호)이 연말 연시를 맞아 집중 음주운전단속을 벌인다. 강진경찰서는 다음달 30일까지 70일간 주택가와 유흥업소 주변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주? 야간에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11개 읍?면에서도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음주단속은 관내 연말 교통사고의 50%가 음주운전으로 발생하는 실정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

관내가 법정수렵장으로 전국에서 500여명의 엽사들이 밀려들어 수렵활동에 나선지 한달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조류와 멧돼지등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수많은 엽사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실제로 수렵된 동물을 직접 구경하거나 맛보기 힘들다는 것. 이같은 이유는 엽사들이 대부분 타 지역 주민들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허가

20대 다방 여종원이 결혼을 빙자해 수백만원의 돈을 챙겨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21일 한모(37? 칠량면)씨는 500여만원의 채무를 갚아주면 결혼을 하겠다고 접근해 돈을 받은후 달아난 천모(여?28?충남)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칠량 M다방에서 일한던 천씨를 지난 9월 다방업주 이모씨로부터 소개를 받아 사귀던중 천씨가 500여

지난달 26일 군동면 사랑의집 대강당에는 30여명의 할머니들은 한시간동안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강진읍에 위치한 은파어린집 원아 50여명이 사랑의 집을 방문해 재롱잔치를 열었기 때문이다. 아동용 설장구를 어깨에 들쳐매고 곱게 치마를 입고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원아들의 모습은 할머니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에에 충분했고 에어로빅, 리본체조등을 선보이는 원아

○…아버지의 차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가 양심에 가책을 느껴 이틀만에 경찰서를 제발로 찾아와 범행을 시인.○…지난 24일 밤 11시50분께 강진읍 서성리 당산나무앞 도로에서 군청방면에서 건우APT 방향으로 가던 전남 28나 64××호(운전자 김모씨? 21?강진읍)아반떼승용차가 건우APT 방향에서 군청방향으로 오던 전남 25바 14××호(운전자 조모

강진경찰서는 오는 24일까지 미아 불법 양육자 특별신고 기간을 지정해 미아찾기운동을 실시한다. 강진경찰서 9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미아찾기 운동에 나서 관내 아동복지시설, 교회등에 전단지 1천여장을 배포했다. 또한 각 지구대 직원들도 지난 27일부터 읍, 면단위 복지시설등을 방문해 39명의 미아사진이 첨부된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한 강진

최근 급커브 도로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등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3시5분께 강진읍 영파리 팔영마을앞 도로에서 완도에서 강진읍 방면으로 오던 15t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베르나 승용차등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베르나 승용차 운전자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국도 18호선 강진읍 영파리

지난 28일 오전 11시께 병영면 중가리 중고저수지 현장. 물이 빠져나간 저수지에서 50여명의 주민들이 바구니 같은 것을 두손으로 잡고 이리저리 옮기며 물속에 있는 무언가를 쫓고 있다.저수지 안에서 누군가 “잡았다”를 소리지른다. 마치 심마니가 산삼을 캐고서 “심봤다”고 소리치는 것 같다. 그렇게 큰소리가 나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모아지고, 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