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장흥간 4차선 도로에서 행인을 들이받아 숨지게하고 달아난 40대가 32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지난 14일 새벽 4시50분께 군동면 삼신리 학평마을앞 신도로에서 강진방면에서 장흥방향으로 가던 전남 33가 93××호 트라제XG승용차를 운전하던 강모씨(40·여수시)가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던 이모(77·영암군)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사고로 이씨가

열린우리당 천용택의원이 15일 오후 지역구와 사실상 작별 인사를 했다. 열린우리당이 전국적으로 한참 뜨고 있을 때다.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열린우리당을 선택해 갖가지 부담을 짊어져야 했고, 자신의 절대절명의 선택을 주민들에게 평가받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빈손으로 떠나야하는 정치인으로서 만감이 교차할 터였다. 천의원은 군민회관에서 열린 ‘탄핵규탄대회 및 열린

민주당을 탈당한 윤동환 군수가 열린우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윤군수는 15일 오전 군수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태정치의 구각을 벗고 진정한 개혁과 변화의 새 장을 열 희망과 비젼이 있는 열린우리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입당이유를 밝혔다.윤군수는 “그동안 기초자치단체장 만큼은 정당 공천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왔지만 강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서

윤동환군수는 지난 12일 오후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비난하며 민주당 강진·완도 지구당 탈당을 선언했다. 윤군수는 “탄핵안 가결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대다수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당리당락으로 공조한 다수당의 횡포”라며 “민주당에 대한 절망과 탄식, 분노가 솟구쳐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군수는 “가슴 아픈 정치현실에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새천년민주당 강진·완도지구당은 지난 12일 오후 당원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 국민체육센터에서 4·15총선 당원필승 전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회 안병태 부의장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당원들을 독려했다. 참석인사들의 격려사에 이어 단상에 오른 새천년민주당 황주홍 후보는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국민을 하느님처럼 섬기는

한전 강진지점(지점장 윤영회)는 지난해부터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차량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전 강진지점은 지난해 3월부터 노약자를 대상으로 내방 민원인을 공영터미널, 군내버스 터미널로 무료차량지원에 나서 현재 주민 200여명이 이용한 실적이 나타났다. 무료 차량서비스는 아영섭 영업과장과 직원들이 회의를 거친결과 버스터미

해안주변에 쓰레기가 장기간 무단방치되면서 심각한 해양오염을 야기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마량 서중마을앞 방파제 인근에는 길이 1500m정도의 김발이 감아져 넓이 4m정도 바다위에 떠오른채 부식되고 있다. 김발은 얽힌 끈들이 검은색으로 변해 악취를 풍기고 김발위에는 70㎝정도 양철지붕과 1m정도의 플라스틱관등이 놓여 있다. 방파제에서 100m

3월이 왔다. 계절상으로 봄이 온 것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봄은 왔지만 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때 아닌 폭설로 여러 지역의 길이 막혀 오고가던 차들이 꽁꽁 묶인 채 교통지옥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그로 인해, 특히 충청지방의 폭설 피해는 더욱 막심한 모양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시절이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새로 개통되는 고속철도가 전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남대표 축구팀 선발을 위한 2차 예선대회가 지난 8일부터 4일간 강진중학교 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등부 13개팀과 중등부 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2차 예선대회 결과 광양제철남초등학교와 광양제철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 2차 예선

조류독감의 여파로 폭락했던 닭고기 가격이 최근들어 서는 공급량부족으로 가격이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 10일 5일시장내에 위치한 칠량닭집, 군동닭집등에서는 조류독감의 파동으로 육계용 닭고기를 구하기가 힘들고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40%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칠량닭집에서는 육계닭의 공급량이 거의 없어졌고 2㎏ 닭한마리에 가격이 7천원~8천원선으로 지

지난 9일 새벽 2시30분께 강진군 칠량면 단월리 이모(33)씨의 화훼농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장미를 재배하던 비닐하우스 200평 2동과 5평 규모의 컨테이너박스 1개가 전소됐다.경찰은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최근 중년 남녀들의 사교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성인콜라텍. 저렴한 입장료와 건전한 취미생활을 내세운 성인콜라텍은 대낮부터 사교댄스에 빠져 있는 성인 남녀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관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성인콜라텍은 3개 업소로 매일 수백명의 남녀춤꾼들로 넘쳐나고 있다.평일 오후 2시. 모 성인콜라텍 주차장에는 수십대의 차량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었고 건물 외부까지

민주당에 이어 열린우리당이 총선후보를 확정함으로써 17대 총선이 사실상 본 무대의 막을 올렸다. 이번 총선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가지 관점에서 이런저런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우선 민주당 황주홍후보와 열린우리당 이영호후보는 소속정당과 출신지역이 다르다는 뚜렷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지만 적잖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관심

각종 정책자금의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하는 것과 상환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농가부채경감대책이 시행된다. 상환기간 연장 등을 희망하는 농민은 오는 5월말까지 농협군지부와 단위농협 등에 비치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당 자금을 대출받은 농·축협·산림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농협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올해부터

강진읍과 도암일대에 오는 2013년까지 대규모 정다산 현창사업이 추진되고 가우도 일대에 레저, 주거, 관광시설등이 들어선 해양복합공간사업이 추진된다.전남도와 군에 따르면 정다산 현창사업과 해양복합공간사업을 내년 전남도 신규사업으로 선정해 최근 정부에 각각 450억원과 8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다산 현창사업 요구 예산은 전남도의 신규사

국립공원관리공단월출산사무소는 오는 22일부터 제3기 국립공원자원활동가 양성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교육은 3개월간의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자원활동가는 월출산 자연보호활동, 탐방객안내 등 다양한 공원업무에 참여하는 자원활동을 수행한다.

강진읍사무소에서는 출향인사를 1일 명예읍장으로 임명해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강진읍사무소에는 강진읍 동성리 출신 (주)에스제이디 김향균(50)사장이 1일 명예읍장으로 하루를 보냈다. 오전 10시 읍사무소 2층 읍장실에서 박석진 강진읍장으로부터 1일 명예읍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김사장은 각부서 계장들과 강진읍 현안사항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