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소재지에는 낡은 이발관이 하나 운영되고 있다. 30여년을 넘긴 낡은 목조건물로 들어가면 바깥모습과는 달리 이발관안에는 서예작품과 동양화들이 곳곳에 걸려있어 궁금증을 갖게한다. 낡은 이발관은 광성이발관이란 이름으로 추 림(60)씨가 운영하는 이발관이자 작은 화실이다. 손님들이 찾아오는 시간에 추씨는 빗과 길다란 가위를 손에 쥐지만 잠시 시간이 생기면 어

제7대 강진문화원장에 원용호(67)씨가 당선됐다. 원 당선자는 18일 열린 문화원장 선거에서 총 355명의 유효투표중 127표를 얻어 각각 114표를 얻은 윤창근 후보와 송영우 후보를 눌렀다.원당선자는 “회원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문화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원당선자는 강진군 문화공보실장등을 역임

“성년이 됐다는 기쁨보다 모든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책임감이 앞섭니다”성화대학 전산정보처리 2학년에 재학중인 윤은주(21·강진읍 영파리)씨는 17일 성년의 날을 맞이한다. 윤씨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사회적인 제약은 많이 없어졌지만 정식적인 성인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며 “후회가 남지 않도록 대학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

지난 13일 옴천면 복지회관앞 광장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서 모범 모자가정으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정인숙(41.옴천면 죽림마을)씨.정씨는 “이웃주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생활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어려움속에서 굳굳하게 자라준 두명의 아이들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웃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정씨는 “15년전 남편과 사별한후 자식들을 위해

스승의 날을 맞아 투철한 사명감으로 참스승의 길을 걸어온 강진여자중학교 한광철(52·강진읍 남성리)교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2년 도암중학교 국어교사를 시작으로 23년째 교단을 지키고 있는 한교사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눈팔지 말고 더욱 교육에 정진하라는 뜻

성화대학 태권도부가 제31회 전국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0일부터 4일간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헤비급 경기의 정인영(태권도학과 2)선수와 여자 페더급 경기에 출전한 안소영(태권도학과 2)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핀급에

여수 거북선축제를 기념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여수 충무정에서 열린 전국 남.여 궁도대회에서 강진 양무정 단체팀이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0여팀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고 강진 양무정(사두 윤기봉)에서는 개인전등 14명이 참여해 단체전 전원석씨등 5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강진양무정은 단체전 입상으로 1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 경장▲ 생활안전교통과 생활안전계 공일권 ▲ 생활안전교통과 교통지도계 정봉기 ▲ 읍내지구대 순찰요원 홍재룡 ▲ 마량지구대 순찰요원 김선표 ■ 순경 ▲ 마량지구대 순찰요원 김영근 ▲ 마량지구대 순찰요원 정광균

영랑 김윤식 선생 탄생 102주년을 맞는 올해 영랑 선생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사진이 발견됐다. 사진은 1943년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랑은 1903년생이기 때문에 사진속의 나이는 40살 이였다. 이 사진은 영랑의 부친인 김종호씨의 회갑잔치를 담고 있는 것으로 영랑의 막내동생인 김판식씨가 소장하고 있다가 최근 강진의 친척사이인 김숙자씨에게 사본을

■행정5급▲윤영관 칠량면장■토목5급▲윤중근 옴천면장■사회복지6급▲오명희 옴천면 담당요원■행정7급▲송용섭 농산과 ▲황동연 청자사업소 ▲김재현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김종윤 성전면■세무7급▲박영진 칠량면■농업7급▲차영숙 농산과 ▲마종군 군동면■행정8급▲김진관 신전면 ▲김무관 다산사무소■세무8급▲윤영욱 재무과■별정7급▲이정규 자치지원과

지난18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세계 국술·합기도 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은행 강진지점 배헌중(41)차장이 웰터급(75㎏이하)에서 우승했다. 배차장이 우승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가 동시에 출전해 외국인등 28명이 실력을 겨뤘다. 지난 99년부터 운동을 시작한 배차장은 현재 강진읍 강진무림 총본관에서 운동중이며 공인3단 인

지난달 19일부터 5일간 충남 아산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동아수영대회에서 도암초등학교 수영부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적을 거뒀다. 윤지환(도암초 6)군은 남자 초등부 자유형 200m 경기에서 1분 11초의 기록을 나타내며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또 윤군은 자유형 400m 결선에서도 2분 30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재경 대구면 향우회 상반기 정기총회가 오는 16일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인근 강진수협직판장에서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번행사는 선후배들이 모여 재경 대구면 향우회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윤연환회장 011-314-9537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제9회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의 추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병완(60)위원장. 강진상가번영회 회장을 4년째 맡고 있는 김위원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하기위해 매년 기관단체장들이 돌아가면서 추진위원회를 맡고있다”며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위원장은 “올해는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오연배 초대 강진생활체육회 회장이 지병으로 지난 30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오 전 회장은 강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초대 생활체육회 회장을 맡아 강진체육의 기반을 다졌다. 오 전회장은 지난 1975년부터 1982년까지 재향군인회회장도 역임했다.강진읍교회 장로인 오 전 회장은 지난 1999년 4월부터 군동사랑의집 상임위원장에 취임해 황무지나 다

“찾고 싶은 강진, 다시 오고 싶은 강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지난 21일 한국농촌관광경영인협회 강진지회 창립총회에서 김은규(42·성전면 월남리)회장이 선출됐다. 김회장은 “농어촌체험관광이 어려워져가는 농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라며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독특한 농촌체험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로

공공기관들이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주민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과 다양한 서비스개선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전 강진지점 아영섭(47)영업과장. 아과장이 강진지점에서 일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 1년 남짓한 시간동안 아과장은 한전 강진지점에 많은 변화를 만들었다. 강진지점에 첫 부임한 아과장은 먼저 민원실의 구조를 확 바꿔버렸

농업기반공사 노동조합 강진·완도지회 김원곤(50)지회장은 지난 13일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연임되면서 취임식을 가졌다. 농업기반공사로 통합된 지난 2002년부터 김회장은 3대째 지회를 이끌고 있다. 김지회장은 “공기업에서의 노조활동은 일반 기업과는 큰 차이가 나타난다”며 “노사가 서로 상생하는 부분이 있어 직원들의 복지후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경찰인사(4월16일)■ 경사 △김동섭 정보보안과 정보2계장 △김용일 성전지구대 △조 형 대구치안센터 △주기영 병영치안센터 △홍석봉 정보보안과 보안계장 ■ 순경△김의택 읍내지구대

유명화가들이 그려놓은 한폭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누구나 한번쯤은 화가의 꿈을 갖기 마련이다. 농사를 짓는 한 농부가 그림에 대한 애착으로 30여년간 화가의 꿈을 간직하면서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생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전면 용운리에 사는 이병희(55)씨는 어릴적부터 그림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가정형편상 미술재료나 정상적인 학원교육은 상상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