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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진-병영을 꿈 꾸어본다.
icon 병영인
icon 2002-12-07 00:27:32  |  icon 조회: 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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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병영, 강진을 꿈꾸어 본다.

병영은 역사의고장으로 병영성을 복원중이다. 그리고 하멜기념관을 설립예정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병영성을 복원하고 기념관을 짓는 것은 지금 병영에 살고있는사람만 보라고 짓는 것이 아니라 외지인들이 찾도록 하기 위함으로 알고 있다.
찾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찾고 찾아서 가슴속에 담아가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병영인-강진사람들의 할 일이라고 본다.
따라서 병영을 찾는이들에게 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 나름대로 도로변 에 화단을 가꾸고 가로수를 정비하고 조경에 힘쓰는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병영을 오고자하면 길이 세 개 있다.
광주에서 오는길, 성전에서오는길, 그리고 장흥에서 오는길 병영을 찾는 위 세곳중에 하나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위 세 길중에서 제일 후진 (-강진읍에서찾을경우)길 이여서인지 모른다. 첫 인상이 어떤가 한번 장흥쪽으로 해서 병영쪽으로 들어와 주길 바래본다.
강진병영-표지판을 지나고, 또 병영성지안내판을 지나고 바로
멋진(?) 모습을 보게 된다.
허옇게 먼지를 뒤집어쓴 산을 험하게 먼지 부옇게 오르며 잘라내고 부시고있는 석산모습을- 병영은(-강진은) 알뜰이 손님을 맞기 위한 노력을 하고있음에도 이 석산으로인하여 첫 인상이 찌뿌려지게 하고 있다.
-2002년도
석산입구 길 건너편 공지에 화단을 조성해 여러 가지 꽃을 심어놓았는데
일년 내내 석산 먼지를 푹 뒤집어쓰고 있었다.
산을 잘라내고 깨부시는 살벌한 모습, 자연은 훼손하면 복원하기 힘들다는 것으로 알고있다. 저렇게 많은면적을 훼손하고 있음에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 면적이 공사후 복구한다해도 과연 얼마나 복구가능 할른지 심히 의심스럽게한다.
그리고 더욱 주위에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있는 지경이니 왜 이곳에 석산을 허가했는지 짜증스럽게한다. 먼지가 온 석산주위 하얗게 뒤집어 쓰고 있는 모습, 발파할 때마다 울리는 진동으로 건축물 금이가고 파손 불안에, 또 도로변에 떨어진 쇄석들을 보라, 도로변에 위치한 마을에 살며 도로변 통행이 많은 주민들로서는 쌩쌩 달리는 화물차속도에 수시 떨어지는 돌조각들로 불안하기 그지 없다.
이 점점 더 흉물스러워 가고있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석산,
무작정 보고 있어야만 하는지-

아름다운 병영-, 강진을 꿈꾸어본다.
2002-12-07 0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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