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사 후등에 세워진 '현무공김억추장군유허기념비'에 새겨진 비문을 소개합니다.
건설공사 시작할 때부터 까치내재 터널로 귀에 익은 이름이지만 여러 가지 역사적인 사실과
부합하는 '현무공 김억추 터널'로 준공되어 강진군의 명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강진일보 (2023년5월25일자 인터넷판 기사 인용
까치내재 터널 완공을 앞두고 터널 이름을 역사성을 갖게 정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그냥 재 이름을 붙이지 말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고 역사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인물의 이름을 사용해 보자는 것이다. 터널 이름은 전남도 지명위원회가 현지 여론을 수렴해 최종 결정한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까치내재 터널개설공사는 군동면 파산리~작천면 삼당리까지 개설중이다. 총 3.3㎞로 그중에서 터널은 940m이다. 현재 50% 정도의 공사가 진행중이고 2025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2년 정도 공기가 남아 있는 셈이지만, 터널이름은 그 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완공전에 결정해야 표지석이나 교통 표지판 같은 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관례로 볼 때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통념적으로 사용해 온 ‘까치내재 터널’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터널이 들어서는 재 정상의 이름이 까치내재여서 사업이 거론될 때부터 현재까지 ‘까치내재 터널’이란 이름이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작천면 주민들과 다른 지역 적잖은 주민들이 까치내재 터널 대신 ‘김억추 장군 터널’이란 이름을 붙이자는 의견들을 내 놓고 있다. ‘현무공 김억추 터널’이란 이름도 거론된다.
출처 : 강진일보(http://www.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