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역은 앞으로 KTX 고속철도 정차할 주요 관광지역으로 될 것이 틀림 없을 것이다.
다산 정약용은 200여년 전에 강진읍 유배지에서 지내는 동안 친구와 이별하면서 쓴 '송별'이라는
시를 남기셨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송별 시에서 첫머리에 '역'이 등장한다.
조선시대와 환경은 다르지만 강진역을 오가는 사람 중에는 의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 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고 기차역을 통해 강진을 오가는 분들에게 훌륭한 선물이라고 생각된다.
강진호수공원에 있는 다산 동상을 꼭 옮긴다면 강진역사 앞 광장 으로 옮길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