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와 락樂
◆ 일시 : 4월 21일(목) 오후 3시
◆ 장소 :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 관람료 무료(선착순 입장)
◆ 주최 : 전라남도 / 강진군
◆ 공연문의 : 430-3973
◆ 프 로 그 램
<거문고, 아쟁 병주>
거문고·아쟁 2중주를 말한다. 거문고는 한갑득류 산조를 연주하면, 아쟁은 장식음 역할을 함으로써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거문고의 우직한 가락의 성음과 아쟁의 애잔한 계면성의 성음이 어우러진다.
<판소리>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북치는 사람)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가며 연행하는 장르이다.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표현력이 풍부한 창(노래)과 일정한 양식을 가진 아니리(말), 풍부한 내용의 사설과 너름새(몸짓) 등으로 구연(口演)되는 이 대중적 전통은 지식층의 문화와 서민의 문화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앉은반 설장구>
사물은 본래 불교의식에 쓰이는 목어·운판·법고·범종의 4가지 의물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사물놀이의 4가지 악기(꽹과리. 징. 장고. 북)를 가리키는 말로 전용되었다. 농악.짝두름.설장구놀이.비나리.판굿.칠채굿 등의 풍물음악이었으나, 이 풍물음악에서 음악만 심화·발전되어 사물놀이가 되었다. 서서 연주하면 선반사물놀이 앉아서 연주하면 앉은반 사물놀이라 일컷는다.
<궁중무용의 멋 ‘태평성대’>
조선왕조의 궁중무용인 정재가 지닌 우아함과 품위를 바탕으로 근대에 창작한 궁중풍의 군무로 장중하면서도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춤이다.
<남도민요>
소박한 우리 민중들이 일상적인 삶 속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애환을 흥미로운 가사, 그리고 경쾌한 음으로 표현함으로서, 불러서 신나고, 들어서 흥겨운 우리가락에 반복적 리듬을 사용하여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사물북과 무용수들의 검무가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로 함께 즐기며 어울릴 수 있고 상생하는 마음을 담아 흥과 신명을 풀어내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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